여성 63%, 화장 잘 된 날엔 일부러 약속 만든다… '눈매 화장'이 이미지 상승 효과 가장 커
절반 이상의 여성이 화장이 잘 된 날에는 일부러 약속을 만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포털 마이민트(www.mimint.co.kr)가 10~19일 20세 이상 성인 여성 5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3%가 '유난히 화장이 예쁘게 된 날에 일부러 약속을 만든 적이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37%는 그런 적이 '한번도 없다'고 대답했다.
여성들의 월평균 화장 빈도는 '거의 매일 한다'가 25.3%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다음은 '거의 안한다'가 19.9%로 나타났다. 이어 △5회(15.3%), △20회(11.9%), △15회(10.7%), △25회(9.2%), △10회(7.7%) 등의 순이었다.
이미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색조 화장 단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7.1%가 '눈매 화장'을 꼽아 가장 많았다. 다음은 △피부 화장(34.3%), △눈썹 화장(11.1%), △입술 화장(7.5%)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나이보다 몇 살 어려 보이길 희망하나요'라는 질문에는 '5살'이라는 응답이 31.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2~3살(26.4%), △'1살이라도 어려 보이면 만족'(11.5%), △실제 나이(10.9%), △10살(10.7%), △7살(9.2%)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은 '매월 피부 관리 비용'으로 10만 원(38.1%)과 5만 원(32.4%)을 쓰겠다는 비율이 전체의 7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만 원(10.9%), △15만원(10.3%), △40만 원(3.8%), △30만 원(2.7%) 등으로 응답했다.
'여자의 화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설문조사에는 20대(42.3%). 30대(37%). 40대(15.3%), 50대 이상(5.4%)의 순으로 참여했고, 기혼과 미혼이 각각 45.6%와 54.4%였으며, 직업은 직장인(34.1%), 학생(22%), 자영업/프리랜서(10%), 주부(22.4%), 기타(11.5%)의 순이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