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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성용-차두리 출전 셀틱, 리그컵 결승 진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8 02:27
2015년 5월 28일 02시 27분
입력
2012-01-30 08:12
2012년 1월 30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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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3)과 차두리(32)가 나란히 출전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셀틱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 파크에서 열린 폴커크와의 2011~2012 커뮤니티스 리그컵 준결승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정규리그를 합쳐 최근 13경기 연속 승전가를 울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차두리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애덤 매튜스와 교체될 때까지 68분간 활약했고, 기성용은 후반전 시작 때 그라운드를 밟아 45분여를 뛰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셀틱은 전반 27분 스콧 브라운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선 제압을 시도했으나 전반 40분 제이 풀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 원점에서 후반에 들어간 셀틱은 후반 11분 앤서니 스톡스의 프리킥 골로 2-1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공세를 멈추지 않은 셀틱은 후반 40분 스톡스의 쐐기골을 더해 3-1 역전승을 완성했다.
셀틱은 결승에 선착한 킬마녹과 오는 3월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다툰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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