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으로 제정한 ‘영예로운 제복상’ 수상자의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16일 첫 시상식에서 영예로운 제복상 특별상을 수상한 수도방위사령부 1방공여단 김정진 중사(33·사진)는 30일 푸르메재단에 어린이 재활전문병원 건립에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중사는 “상금(1000만 원)을 정말 좋은 곳에 사용하고 싶었는데 대한민국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 건립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어린이 재활전문병원 건립은 동아일보와 푸르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복지사업이다.
김 중사에 앞서 ‘영예로운 제복상’을 수상한 목포해경 박성용 경사(41)는 상금 2000만 원 전액을, 서울 도봉소방서 김영관 소방장(50)은 상금의 일부인 200만 원을 사고 현장에서 다치거나 목숨을 잃은 해경 및 소방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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