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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아저씨 “아들, 내가 면회가면 탈영한다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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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08:44
2012년 1월 31일 08시 44분
입력
2012-01-31 08:30
2012년 1월 31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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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아저씨가 과거 아들에게 상처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통아저씨(본명 이양승)는 1월 30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아들이 최근 결혼을 했는데 결혼식 전에는 아버지가 통아저씨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아저씨 아들은 군대에 있을 당시 "아버지가 면회 오면 탈영하겠다"는 폭언까지 했다.
면회를 가지 않을 수 없어 맛있는 음식을 싸서 아내와 함께 면회를 갔지만 아들은 통아저씨를 보자마자 다시 들어가버렸다는 것. 통아저씨는 "그때 너무 서운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은 내가 유명해지자 싫어했다"며 "이후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온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아들 친구들은 결혼식때 나를 처음봤다. 아들에게 아버지가 진짜 통아저씨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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