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닛폰은 30일 일본 데뷔 싱글 ‘연애시대’ 발매 기자회견을 가진 이승기가 호흡을 맞추고 싶은 일본 배우를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아야세 하루카를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승기는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묵한 캐릭터를 맡았으면 한다”고 말해 기자회견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승기가 지목한 아야세 하루카는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으로 원조 청순글래머이자 일본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로 알려져 있다. 2001년 드라마 ‘김전일 사건 소년부’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드라마 ‘호타루의 빛’ 시리즈, 영화 ‘사이보그 그녀’로 한국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아야세 하루카는 드라마 ‘호타루의 빛’에서 일명 ‘건어물녀’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면서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4차원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가슴배구단’이 국내에 개봉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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