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 올해 등록금 7·65% 인하 결정

  • 입력 2012년 1월 31일 11시 18분


“정부의 등록금 인하 정책에 동참”“장학금 확충으로 신입생의 경우 실질 인하율 평균 29%”“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 최소 100만원 장학금 지급”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7.65% 인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인문·사회계열은 52만2100원, 자연계열은 72만5300원, 공학·예체능계는 65만2000원이 각각 줄어든다.

학교 관계자는 신입생의 경우 전원에게 국가장학금 보전장학 100만원이 지급되므로 1학기 실질 인하율은 최고 약 33%, 평균 약 29% 인하 효과가 있고, 이와 별도로 장학금 지급율이 전국 상위 수준인 20% 내외이므로 그 이상의 파격적인 등록금 감면 수혜가 될 것으로 밝혔다.

전성용 총장은 “경동대는 양주캠퍼스 개교 준비와 20여명의 교수 충원, ROTC 학군단 출범 등으로 인상 요인이 많은 해이지만, 긴축재정을 통한 예산절감과 법인전입금 확대 등 다양한 재원 확보를 통해 경영 견실성을 유지하고, 대신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부의 등록금 인하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대폭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출제한대학에서 벗어날 것으로 확신하는 해인만큼 전 교직원들이 합심해 경영 내실화를 통해 경쟁력과 활기찬 대학의 면모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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