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3의 우승팀 울랄라세션. 팀의 리더인 임윤택은 2004년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느낌표>의 ‘길거리 특강’을 통해 이외수 작가에게 매료됐다고 한다. 당시 이외수 작가가 강연을 한 대학교에 재학중이던 임윤택은 강연 이후 이외수 작가의 책을 꾸준히 읽어왔고 마음 속의 멘토로 삼아왔다고 한다.
그런 임윤택이 이외수 작가와 다시 만났다. 지난해 12월 초에 출간된 이외수의 에세이 <절대강자>의 라디오 CM송을 제작한 것.
전체 20초 분량의 랩스타일의 이번 CM송의 멜로디 및 총 콘셉트는 리더 임윤택이 맡았다. 미디작업 및 편곡과 작사 및 RAP은 박승일과 박광선이 각각 담당했으며, 팀에서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명훈이 코러스를 책임졌다.
“다시 돌아온 종이 위의 절대강자 / 세상이란 풍파 속에 살아남자 / 아무리 힘들고 그 누가 뭐라 해도 /지금 살아 있는 그대들이 절대강자”라는 가사는 울랄라세션이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시행착오와 이외수의 절대강자 내용이 오버랩 되면서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이에 이외수 작가는 울랄라세션이 제작한 CM송을 듣고 “울랄라세션이 진정한 무대 위의 절대강자”라고 극찬했다. 라디오 CM송은 MBC FM과 KBS 2FM을 통해 하루 3회 청취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