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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이하늬 만나면 절친되거나 아님 앙숙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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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17:55
2012년 2월 1일 17시 55분
입력
2012-02-01 17:29
2012년 2월 1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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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MC 이하늬의 바통을 이어 받아 tvN ‘오페라스타’시즌2 단독 MC로 나선다. 엄지원은 SBS ‘한밤의 TV연예’ MC자리도 이하늬에게 물려받았다.
“이하늬씨는 사석에서 본 적이 없지만 만약 보게 된다면 아주 친해지거나 아니면 그렇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1일 tvN ‘오페라 스타’제작발표회에서 공교롭게 MC 인연을 맺게된 데 대한 질문을 받자 엄지원은 호탕하게 웃으며 이같은 농담을 건냈다.
이어 “나도 이하늬씨에 못지 않게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상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엄지원은 “장르가 오페라니까 의상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지준희 선생님이랑 의산 콘셉트를 잡고 있는데, 드레스를 고르는 일이 너무 즐겁다. 저에게는 또 다른 재미이다”라고 말했다.
‘오페라스타’는 스타 가수들이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11년 4월 ‘오페라스타’시즌 1이 방송됐다.
시즌 2에서는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다나, 에이트 주희, 더원,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등이 오페라에 도전한다.
tvN ‘오페라스타’는 2월 3일 프리쇼로 포문을 연다. 출연진들의 서바이벌 공연은 2월 10일부터 방송된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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