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은 기존 직장인들보다 토익 점수가 높고 자격증도 더 많이 딴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난을 뚫기 위해 ‘고(高)스펙’ 쌓기 노력을 한 결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 411명과 그 이전에 취업한 직장인 32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신입사원들은 평균 토익 점수 749점, 학점 3.7점을 받았고 자격증도 3.3개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비해 기존 직장인들의 토익 점수는 평균 738점으로 신입사원보다 11점 낮았고, 갖고 있는 자격증도 평균 2.6개로 신입사원들에 못 미쳤다. ‘해외 어학연수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신입사원(30.2%)이 기존 직장인(22.1%)보다 높았다. 봉사활동 역시 신입사원들은 66.2%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지만 기존 직원들은 55.5%만이 봉사활동 경력이 있었다. 단, 대학 학점은 3.7점으로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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