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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민식, 소녀시대 삼촌팬 인증 “아까워서 못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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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12:05
2012년 2월 2일 12시 05분
입력
2012-02-02 09:37
2012년 2월 2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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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사진제공=㈜팔레트 픽처스/쇼박스㈜미디어플렉스
배우 최민식이 소녀시대 열혈팬임을 인증했다.
최근 공개된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2일 개봉, 감독 윤종빈) 현장 스틸컷에서 최민식은 소녀시대 얼굴이 박힌 음료수를 들고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 촬영이 지난해 한여름 진행돼, 배우와 스태프 모두 무더위와의 싸움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현장에는 제작진의 피로회복을 돕기 위해 항상 드링크 음료가 준비돼 있었다. 특히 소녀시대가 모델인 제품이었는데, 그것을 받아 든 최민식은 이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절부절 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최민식은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인데 어떻게 마실 수가 있냐. 마시는 것도 아깝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이 무더위에 힘이 난다”고 말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최민식은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소녀시대 삼촌팬임을 자처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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