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시즌2 제작 소식에 최근 새 가수로 참여한 이영현과 이현우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MBC는 12일 방송을 끝으로 ‘나가수’ 시즌 1을 마무리 한다. 휴지기를 가진 뒤 시즌2를 방송할 계획이다.
문제는 1월29일 방송부터 ‘나가수’에 경연에 참여한 가수 이영현과 이현우는 방송에 3회 출연하고 물러나야 하게 된 것.
이영현의 소속사 테일런스미디어의 관계자는 2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나가수’ 활동을 위해 1월31일로 예정했던 앨범 발매 일정을 미뤘다. 갑자기 프로그램이 끝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영현은 ‘나가수’ 참여로 1월27 열릴 예정이었던 앨범 쇼케이스도 취소했다.
이현우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다. 이현우는 지난해 11월 ‘나가수’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고 12월부터 ‘나가수’ 무대를 준비했다. 이현우의 소속사 HW엔터프라이즈의 관계자는 “‘나가수’에 애착이 많았다. 그래서 준비도 많이 했다. 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쉬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 관계자는 “다른 가수들에 비해 이현우 이영현씨는 아직 보여 준 것이 없다. 새 가수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1월29일 방송된 ‘나가수’ 13라운드 1차 경연에서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열창했지만 7위에 그쳤다. 이에 6일 예정돼 있는 2차 경연 녹화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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