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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목사안수, 이번엔 성직자의 길 “설교 지루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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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15:14
2012년 2월 2일 15시 14분
입력
2012-02-02 15:13
2012년 2월 2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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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동아 DB
개그맨에서 영화제작자로 또 기업가로 다양한 길을 걸어오던 서세원이 이번엔 성직자의 길을 걷고 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SBS E! 연예뉴스는 “서세원은 지난해 11월 한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현재 서울 청담동 소재의 교회에서 적은 규모의 신도들을 이끄는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교회의 한 관계자는 E!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 씨가 워낙 열정적인 신앙생활로 유명했다.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서울에 있는 한 개척교회를 열고 담임 목사로 활동하고 있고 국내외에서 열리는 종교행사에 참석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서 씨의 목사 안수 과정에 대해서는 “미국의 한 신학 교육기관에서 정규과정을 수료한 뒤 관련 교회에서 훈련을 받고 정규심사를 통해 목사안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씨 신실한 신자인 건 알고 있었는데 목사안수 소식은 놀랍다”, “앞으로 성직자로서 많은 사람들을 인도하길 바란다”, “교회 위치가 궁금하다. 서세원의 설교를 듣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비록 과거의 일이기는 하나 탈세 혐의와 주가 조작 혐의도 받았던 만큼 모든 과오를 씻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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