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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이대 강사로 사칭 “대학생 아내 만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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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17:04
2012년 2월 2일 17시 04분
입력
2012-02-02 16:23
2012년 2월 2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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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한 배우 안성기. 사진제공 | CJ E&M
배우 안성기가 과거 이화여자대학교 강사로 속였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안성기는 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 신년 특집 ‘나는 배우다’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안성기는 1980년대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당시 대학생이던 아내를 만나러 가기 위해 학교 정문에서 강사로 속여야 했던 사연을 공개한 것.
이날 안성기와 택시는 충무로, 신촌 등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면 55년 연기 인생과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되짚어 본다. 8살 나이 차로 생긴 에피소드 등을 흥미롭게 전할 예정.
제작진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안성기의 가족 이야기가 소개되는 것은 물론 국민배우의 숨겨둔 개그 본능도 유감없이 발휘된다”고 귀띔했다.
또 신인 시절 이장호 감독에게 꾸중을 들어 눈물을 흘린 사연, 바른 생활 사나이인 그가 육두문자를 사용할 만큼 화내는 이유 등을 밝힌다.
그뿐만 아니라 안성기와 두 아들(다빈, 필립)과의 성격 차로 인한 신경전과 훈남으로 성장한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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