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이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43.6%인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7.3%였다. 내각 지지율 43.6%는 2012년 12월 아베 정권이 출범한 이후 가장 낮다. 또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지지한다는 비율보다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총리가 단행한 중의원 해산에 비판이 이어지면서 내각 지지율도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베노믹스로 경기가 좋아졌다고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84.2%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집단자위권 행사 등 아베 정권의 안보정책에 대해서는 53.3%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바람직한 총선 결과를 묻는 질문에 ‘여당과 야당 세력이 엇비슷한 것’이라는 응답이 53.2%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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