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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능 등급컷 공새…영어·수학 변별력 상실 ‘물수능 비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2 14:08
2014년 12월 2일 14시 08분
입력
2014-12-02 14:07
2014년 12월 2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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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
‘수능 등급컷’
수능 등급컷이 발표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2일 오전 11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발표했다.
공개된 수능 등급컵을 보면 영어와 수학의 변별력이 크지 않아 인문계는 국어, 자연계는 과학탐구 등의 과목이 대학 입학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 응시생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B의 경우 만점자가 전체 응시자의 4.3%를 차지해 1등급 컷이 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수능 사상 영역별 만점자 수가 1등급컷보다 많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로 자연계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수학B형이 변별력을 상실함에 따라 탐구영역이 대입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영어 만점자 비율은 3.37%(1만 9천564명)로 수능 사상 최고 수치가 나왔다. ‘물수능’ 영어로 평가받은 2012학년도 2.67%보다 0.7% 포인트가 높았다.
과학탐구 과목 중에선 생명과학II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다. 만점자 비율 0.21%에 그쳤다.
국어B 만점자는 0.09%에 불과했다. 국어B가 인문계 지원자들의 당락을 가르는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등급컵에 따라 인문계 수험생은 국어, 자연계 수험생은 과학탐구가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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