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프랑스 언론인 로메인 도리악과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1일(현지시간) 스칼렛 요한슨과 프랑스 저널리스트이자 광고 에어전시 대표 로메인 도리악이 딸 로즈를 낳은 직후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스칼렛 요한슨과 로메인 도리악은 2012년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지난해 약혼했다. 두 사람은 약혼 6개월 만에 아이를 임신해 9월 딸 로즈 도로시를 출산했다.
피플은 “둘의 결혼 사실은 스칼렛 요한슨이 한 모금 행사에 반지를 끼고 나타나면서 소문이 나기 시작한 것”라며 “스칼렛 요한슨 측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요한슨은 17세였던 2001년 밴드 ‘스틸 트레인’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잭 안토노프와 첫 공식 연인관계를 맺었다. 이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빌 머레이와도 34년의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염문설에 휩싸였고 17년 연상인 베니치오 델 토로와 사귄 다음
30년 연상인 존 트래볼타와도 소문이 있었다. 지난 2010년에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이혼한 후 24살 연상의 숀펜과 열애했으며 이
열애는 6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1993년 연극 ‘소피스트리’로 데뷔해 영화 ‘나 홀로 집에3’,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아이언맨2’, ‘루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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