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면세점 판매 가격을 3∼10%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샤넬의 ‘레베주 헬시 글로 시어 파우더’와 ‘르블랑 라이트 리빌링 화이트닝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가격이 각각 51달러(약 5만6100원)에서 56달러(약 6만1600원)로 9.8% 올랐다. 아이라이너인 ‘라리뉴 드 샤넬’도 46달러(약 5만600원)에서 48달러(약 5만2800원)로 4.3% 인상됐다. ‘에센셜 컴포트 클렌저’는 76달러(약 8만3600원)에서 81달러(약 8만9100원)로 6.6% 올랐다.
이 밖에 겔랑과 클리니크 바비브라운 라메르 등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도 지난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품목별로 3∼5% 인상했다.
반면 랑콤 키엘 비오템 슈에무라 등 일부 브랜드는 지난해 말 환율 상승을 이유로 일부 제품의 달러 가격을 소폭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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