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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 난동’… “수면제 복용해 이성적 행동 불가능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05 09:58
2015년 2월 5일 09시 58분
입력
2015-02-05 09:28
2015년 2월 5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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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남동생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힐튼'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기내 난동을 부려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인터넷 연예 매체 TMZ는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지난해 7월31일 영국 항공 기내 승무원을 폭행하고 위협한 혐의로 수배를 받다가 자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당시 콘래드는 승객들에게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모두를 죽이겠다”며 “여기 타고 있는 사람들은 하찮다”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당 비행기에 타고 있던 목격자는 “콘래드가 승무원의 멱살을 잡고 ‘5분 안에 너희를 해고시킬 수 있다. 내가 여기 사장을 잘 알고 아버지가 돈으로 수습을 해줄 것이다. 예전에 아버지가 30만 달러(약 3억 원)를 낸 적이 있다’고도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TMZ는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10시간의 비행 동안 계속 격분했다”며 “그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 때문에 화가 난 것이며 마리화나도 피우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이에 콘래드 힐튼의 대변인 로버트 사피로는 “힐튼이 이륙 전 수면제를 복용했다”며 “이 때문에 이성적인 행동이 불가능했다” 주장했다.
한편 FBI는 현재 힐튼을 상대로 조사 중이며 힐튼은 기소될 경우 연방교도소에서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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