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좋은 것을 보고 좋은 것을 먹는 참살이를 중요시 여겨 온 우리 민족은 자연을 벗삼아 눈으로 야생화를 즐기고, 입으로 자연을 맛보는 것을 건강한 힐링이라 여겼다. 때문에 오늘 날에도 힘이 되고 약이 되는 힐링 밥상을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이들이 상당수. 전국 방방곡곡 힐링 밥상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라면 순천의 힐링 밥상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열무밭애' 를 기억해두자. 자연과 함께 동행하는 맛있는 쌈밥집으로 이미 순천만맛집하면 모르는 이가 없는 이 곳은 일부러 긴 줄을 서서 기다려서라도 꼭 맛보고 돌아간다는 순천의 대표먹거리이다. 사계절 언제나 신선한 야채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셀프바에 믿을 수 있는 로컬푸드가 함께 더해져 가족여행객들부터 입 맛이 까다로운 여성들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인요리인 쌈밥이 인기메뉴. 특히 돼지고추장불고기, 야채 소불고기, 알밥, 노르웨이고등어, 소면 등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푸짐한 상차림이 함께 나오고 음식에 사용되는 약초들은 바깥 주인장이 직접 캐워 약술을 만들고 겨울에는 한방 차로도 사용하는 등 단골손님들에게 약술을 한잔씩 대접하기도 해 즐겨 찾는 이들이 많다. 만약 건강하게 몸보신을 하고 싶다면 15가지 약재가 들어가 담백하고 시원한 육수가 일품이라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한 약오리백숙이 좋고, 술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저녁메뉴로 갈비와 해물의 조화가 오묘하여 고기와 해물을 같이 맛 볼 수 있는 해물매콤갈비찜이 좋다. 그 밖에도 기본 찬인 소불고기와 게장 외에 고추장을 묻힌 보리굴비에 시원한 녹차 얼음물에 살짝 담근 후 먹으면 정말 시원하면서도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을 내는 보리녹차굴비도 안성맞춤이다. 참고로 기다림의 음식은 장아찌의 경우 봄에 새순으로 담아놓은 허깨나무순, 뽕잎순 등을 자연산 두릅의 새순을 항상 봄에 채취해서 장아찌로 담아뒀다가 손님 상위에 올리기에 그 맛이 단연 일품이다. 작은 정원에 온갖 야생화가 잘 피어있어 자연에서 힐링을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맛집이기에 말 그대로 눈으로 자연을 보고, 입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순천맛집인 이 곳에서 순천쌈밥정식의 한계를 넘은 그 맛을 음미해보자.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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