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채용 전 실력 사전 검증, ‘온코더(oncoder)’ 서비스 등장

  • 입력 2015년 11월 18일 10시 41분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상품으로 구현해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경쟁자보다 뛰어난 프로그램을 누구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우리는 기업 경쟁력이라 부른다. 차별화된 기술력이 회사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요즘, 이를 담당하는 개발자는 회사의 핵심인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원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개발자 채용과정은 기업 경쟁력 향상에 심각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개발자의 실전 능력은 이력서에 적혀 있는 화려한 스펙만으로도 검증하기 힘든 분야임에 틀림없다. 개발자 채용과정에서 이력서는 최소한의 검증 장치일 뿐, 객관적 실력을 판단하는 일은 좀처럼 쉽지만은 않다.

최근 이 같은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채용 전 개발자의 수준을 코딩 테스트를 통해 검증해 주는 ‘온코더(oncoder)’ 서비스이다. 온코더 코딩 테스트는 텍스트 상의 스펙에 의존하는 대신 객관적인 지표로 유능한 개발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한 개발자 채용 외에도 사내 코딩 테스트를 통해 연봉협상, 개발자 능력 관리 등을 위한 지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온코더를 이용하면 일일이 수작업으로 문제를 직접 출제할 필요가 없으며,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다. 또한 문제를 단계별로 제공해 고급 인재가 필요한 프로젝트에는 Hard, 신입 사원의 경우 Easy, 그 밖에 normal 등 기업에서 원하는 수준의 문제를 골라 출제할 수도 있다.

테스트 방식도 간단하다. 기업에서 원하는 수준의 테스트를 생성하고, 테스트 링크를 전달할 리스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메일이 발송된다. 지원자는 링크를 통해 답안을 작성하고, 기업에서는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기만 하면 된다.

온코더 개발사인 ㈜생각공간 관계자는 “이미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세계 유명 IT기업은 물론 삼성전자, SK Planet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개발자 채용시 코딩 테스트를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자 채용과정에서의 코딩 테스트의 중요성과는 별개로, 시간과 비용 문제 때문에 코딩 테스트를 미뤄왔던 기업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고 간단하게 지원자의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온코더’가 개발자 채용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온코더 홈페이지(www.oncoder.com)에서는 현재 온코더 베타버전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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