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방울토마토는 2~4등분하고, 브로콜리는 먹기 좋게 썰어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체에 밭친다.
3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고추장토마토소스를 만든다.
4 떡은 찬물에 담갔다가 끓는 물에 데쳐 체에 밭친다.
5 속이 깊은 팬을 달군 뒤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약한 불에서 볶아 향을 낸다.
6 새우와 오징어를 넣고 익힌 뒤 소스와 떡을 넣고 끓인다.
7 떡에 양념이 배면 방울토마토를 넣고 버무린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요리 · 김영빈(수라재) | 요리 어시스트 · 김은선 이정화
분위기는 카페! 요즘 핫한 떡볶이 신흥강자 4
떡볶이 가게라고 해서 학교 앞 허름한 분식집만 떠올린다면 오산이다. 요즘 뜨는 떡볶이 맛집은 최고의 분위기와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레시피 아이디어와 분위기에 반하는 이색 떡볶이 맛집 가이드.
사이드쇼
2015년 1월 홍대에 1호점을 오픈한 후 같은 해에 삼성동 코엑스에 2호점을 열 만큼 단시간에 떡볶이 맛집으로 등극한 곳. 독특한 메뉴와 맛, 카페 같은 분위기가 인기 요인이다. 간판 메뉴는 차돌박이떡볶이로 고추장이나 캡사이신을 넣지 않아 깔끔하고 개운하며 차돌박이가 깊은 맛을 더한다. 김보선 대표가 좋아하는 영화 속 슈퍼히어로 피규어와 팝아트 그림으로 꾸민 실내는 퍼브와 같은 느낌을 준다. 직접 만든 자몽생맥주와 바삭하게 튀긴 후 버터갈릭소스를 더한 포테이토도 인기. 차돌박이떡볶이 외에 통오징어나 닭고기가 더해진 떡볶이도 맛볼 수 있다.
INFO
영업 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소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11길 9-10
문의 070-8210-5515
1 떡볶이와 먹으면 맛있는 ‘자몽생맥주’ 6천원.
2 버터갈릭소스를 더한 ‘포테이토’ 5천5백원.
3 차돌박이가 들어가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나는 ‘차돌박이떡볶이’ 2인 기준 1만7천원.
슈퍼집
‘슈퍼집’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정다현 대표가 어린 시절 슈퍼와 문방구 한켠에서 먹었던 떡볶이의 아련한 느낌을 담아 문을 열었다. 메인 메뉴는 마늘떡볶이와 트리플치즈떡볶이. 마늘떡볶이는 떡볶이 위에 한 번 튀겨내 과자처럼 바삭한 마늘이 토핑으로 듬뿍 올라가고, 트리플치즈떡볶이는 체다, 피자, 에멘탈치즈가 올라가 고소하다. 떡에 양념이 잘 배도록 초벌로 한 번 끓인 뒤 주문 전 각종 채소와 함께 한 번 더 끓여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 강남 일대에서는 배달도 가능하다.
INFO
영업 시간 낮 12시~다음 날 새벽 4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3~5시)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30길 14 회림빌딩 1층
문의 02-540-1591
1 바삭하게 튀긴 마늘이 더해진 ‘마늘떡볶이’ 1만3천원.
2 3가지 치즈로 깊은 맛을 더한 ‘트리플치즈떡볶이’ 1만8천원.
3 단호박, 고구마, 김말이, 오징어, 군만두 등 5가지 ‘모듬튀김’ 1만원.
떡싸롱
‘떡볶이 싸롱’의 줄임말인 ‘떡싸롱’은 인사동길 안쪽 호젓한 골목에 위치하지만 늘 손님으로 북적거린다. 숟가락으로 떠먹어야 하는 국물떡볶이가 메인 메뉴로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 나는 국물 맛이 일품이다. 멸치와 무 등 7가지 재료로 육수를 내는 것이 비결. 국물떡볶이를 활용해 먹는 국물비빔밥도 인기인데, 밥과 몇 가지 고명에 떡볶이 국물을 고추장 대신 낸다. 고로케와 튀김 등 모든 음식은 그날그날 재료를 준비해 만들어 신선한 맛이 난다.
INFO
영업 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3길 16
문의 02-725-9449
1 신선한 재료로 매일 튀기는 4가지 버전의 ‘모둠튀김’ 3천~7천8백원.
2 진하게 낸 육수로 감칠맛을 더한 ‘국물떡볶이’ 3천원.
3 떡볶이 국물에 비벼 먹는 ‘국물비빔밥’ 2천5백원
(떡볶이 주문 시 1천5백원, 참치나 스팸 토핑 추가 5백원).
달짜
서울 연남동의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달짜’는 ‘달달한 짜장 떡볶이’의 줄임말이다. 짜장떡볶이가 메인으로, 춘장을 활용해 짜장면처럼 한번 맛보면 잊지 못할 중독성 강한 맛이 난다. ‘복고’ 콘셉트의 실내 인테리어도 눈길을 자극한다. 양은냄비, 양은도시락 등 옛 생각이 나는 식기도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준다. 세트 메뉴로 선택하면 좀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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