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현금융단지 내에 본사를 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은 정부3.0 국민 맞춤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보벤처창업교실, 청년·기술창업교실, 도약기업 CEO 전문 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니즈 해결을 위해 예비 창업단계, 창업 초기단계, 도약 단계에 필요한 교육 내용으로 각각 설계한 것이 그 특징이다.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보벤처창업교실은 지금까지 2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1830여억 원의 기술보증을 지원했다. 5일간의 교육 기간은 기술창업 준비 과정, 실무 과정, 실전 과정으로 구성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컨설팅과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져 정부3.0의 생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년·기술창업교실은 3월에 기보,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벤처기업협회, 기업은행이 청년창업 및 기술기반 창업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출범한 프로그램으로, 소통을 가로막던 칸막이를 걷어내고 서로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2일간의 교육 기간이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 체크 및 수정, 멘토링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자에게는 기보의 예비창업자 사전 보증 대상자 선정, 미래부의 ‘K-Global 프로그램’ 추천과 함께 기업은행의 금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 시행된 도약기업 CEO 전문 강좌는 창업 단계를 넘은 창업 3∼5년차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CEO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기보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3.0 민관 협업형 해결 시스템을 적용하여 중소기업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선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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