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테크놀로지 스타키]국내 최초 난청 임플란트 서비스 센터 개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4일 03시 00분


난청 임플란트 서비스 간소화

 스타키그룹은 새로운 난청 해결 솔루션의 일환으로 메델코리아와 함께 난청 임플란트 서비스 센터를 열었다. 소비자들의 난청 해결을 위해 난청에 대한 상담과 알맞은 보조기기의 선택 그리고 청력 재활에 이르기까지 임플란트 시술 전후에 소비자들이 여러 곳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준비하였다. 인공 와우를 비롯한 임플란트 기기의 상담과 외부 장치의 점검, 간단한 수리와 부품 구매에 이르는 각종 사후서비스는 물론 보청기에 관련된 상담과 보청기 피팅, 수리와 같은 사후 서비스 등 난청을 가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현재 난청 임플란트 서비스센터는 전국에 4곳이 있으며 더 많은 지역에 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난청 임플란트 서비스 센터 문의는 서울점 02-312-6777, 대구점 053-253-7599, 울산점 052-267-9123, 부산점 051-558-8036 으로 하면 된다.



메델의 청각 보조기기


 메델이 공급하는 청각 임플란트 기기는 인공 와우, 인공 중이 그리고 골전도 임플란트가 있다. 메델의 인공 와우는 내부 장치인 ‘CONCERTO 임플란트’와 일체형 외부장치인 ‘RONDO 어음처리기’ 또는 귀걸이형 외부 장치 OPUS2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 장치는 수술을 통해 이식되는 임플란트로 달팽이관에 삽입되는 전극선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기 자극을 주어 사람의 손상된 달팽이관 기능을 회복시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외부 장치 RONDO는 세계 최초의 일체형 어음처리기로 내구성과 보안성, 착용의 편리함 그리고 심미성까지 갖춘 신개념 인공 와우 장치이다. 7.6g의 경량 모델로 ‘최소 절개 수술 기법’을 위하여 작게 제작되어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환자에게 적합하다. 또 모든 달팽이관 구조에 적합하도록 물결 모양의 와이어 형태를 하고 있어 부드럽고 유연하게 귀 내부에 삽입된다. 인공 와우 이식술은 달팽이관의 질환으로 양측 귀에 고도 이상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는 사람들이 보청기로부터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제한적인 경우에 적합한 수술이다.

  ‘인공 중이 Vibrant Soundbridge’는 경도 및 중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된 청각 보조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메델만이 인공 중이를 공급하고 있다. 외이도를 통해 들어온 소리 정보가 중이뼈인 이소골을 움직이는 것과 매우 흡사한 방식으로 직접 중이를 자극한다. 이와 같은 직접 전도 자극 방식을 이용하여 외이도를 통하지 않고도 뛰어난 음질의 소리를 제공한다. 인공 중이 또한 내부 임플란트와 외부 어음처리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 임플란트의 FMT(Floating Mass Transducer)가 중이뼈에 부착되어 중이를 직접 자극한다. 인공 중이는 고막이 손상되어 소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중이뼈가 제 기능을 못 하는 환자들에게 이식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임플란트 기기이다.



소리가 골도 직접 자극하는 시스템도


  ‘골전도 임플란트 BONEBRIDGE’는 머리뼈를 진동시켜 소리를 전달하는 골전도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외부 장치인 어음처리기와 내부 장치인 임플란트로 구성되어 있다. 소리가 외이와 중이를 통과하지 않고 골도를 직접 자극하는 방식으로 내이에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BONEBRIDGE’는 외이와 중이에 문제가 있어 자연적인 경로로 내이에까지 소리를 전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이다. 이는 전음성 난청과 혼합성 난청 또는 편측성 난청에 적합하고 그 외에 귀 구조의 병리적 문제 혹은 장애가 있는 경우 고려해 볼 만한 임플란트 기기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난청#난청임플란트#스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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