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고 할 정도로 암은 33년째 부동의 사망 원인 1위다.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암에 걸리면 당사자는 물론 가족구성원의 일상까지 무너진다. 그만큼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불러온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가 암에 걸렸다면 그 피해는 더 크다. 현재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허유숙씨, 유방암을 극복하고 완치 판정을 받은 김미연씨, 그리고 췌장암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경숙씨 등 엄마들의 암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힘겹고 고통스러운 순간마저 가족을 생각하는 이들의 3인3색 이야기가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