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담당관(사진)이 17∼2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펀드) 정기총회에서 추가기금 총회 의장에 선출됐다고 해수부가 23일 밝혔다. 김 담당관은 아시아 회원국 최초로 2011년 의장에 선출된 이후 6년 연속 의장에 선출됐다.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은 유조선의 기름 유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 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다. 1992년 채택된 ‘92기금’과 2003년 협약에 의한 ‘추가기금’으로 구성돼 있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한 김 담당관은 국토해양부 허베이스피리트 피해지원단 보상협력팀장과 해수부 세월호 배상 및 보상지원단 보상운영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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