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들을 개발해 왔다. 제1기 신도시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시킨 뒤 제2기 신도시인 판교, 동탄 1∼2, 김포한강, 운정, 광교, 위례, 고덕, 검단, 광교 등 거의 남쪽 위주로 신도시들을 개발해 왔다. 이젠 북쪽이다. 그런 관점에서 눈여겨볼 제2기 신도시는 양주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효열 양주사업본부장(사진)은 인터뷰의 초입에 양주신도시의 중요성부터 강조했다.
“양주가 판교보다 1.2배, 위례보다 1.7배 큰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훌륭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문화, 레저도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다. 이러한 지리적인 장점에 생활, 교통 인프라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면서 명품 신도시로 개발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 접근성은 어떻게 좋아지나.
양주신도시는 기존 서울을 잇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내년 6월에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차로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특히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하철 7호선 연장으로 양주신도시에 확장돼 주목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다.
―양주신도시 옥정·회천지구가 뜨는 이유는….
지리적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서울로 연결되는 쾌속 교통망의 유기적인 개발이 되어 양주신도시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다. 옥정지구는 ‘그린 앤드 블루 네트워크’(녹지와 수계축을 연결하는 방식)로 신도시를 완성하게 된다. 이러한 신도시는 이상적인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명품 신도시가 될 것이다.
―독자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서울과의 쾌속 교통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양주신도시의 옥정·회천지구는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다. 경제적, 생활적으로 ‘합리적인 내집 마련 홈런’을 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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