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품상은 송강호 주연의 ‘밀정’이 선정됐다. 영평상을 주관하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24일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밀정’은 최우수작품상 외에도 음악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병헌은 ‘내부자들’, 손예진은 ‘비밀은 없다’로 각각 남녀 연기자상의 영광을 안는다.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에게는 감독상이 주어졌다. 신인감독상은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에게 돌아갔다. 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공로영화인 수상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