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차광렬 줄기세포상’ 4번째 수상자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6일 03시 00분


 차병원그룹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제72차 미국생식의학회(ASRM)에서 ‘차광렬 줄기세포 상’ 네 번째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자는 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교-하다사 의과대학의 발달 생물학 및 암 연구소 책임연구자 요시 부가님(Yossi Buganim) 박사(사진)이다. 부가님 박사는 태반발달을 뒷받침하는 3개의 유전자를 쥐 모델에서 규명했다. 이 유전자를 피부세포에 투입하면 피부세포가 태반형성세포로 완벽하게 변화하여 태반형성세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강남차병원(원장 윤태기)은 여성의학연구소 이우식, 최영석 교수팀이 이번 미국생식의학회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도 밝혔다. 최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항암치료 시 세포의 독성을 줄여주는 물질로 알려진 멜라토닌과 그렐린을 함께 투여하면 가임력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생식의학 전문가들과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차병원#줄기세포#차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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