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KS)에 미리 진출해 상대팀을 기다리던 두산 김태형 감독이 입을 열었다. 25일 KS 파트너가 NC로 결정되자마자 김 감독은 기다렸다는 듯 KS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선배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와 29일부터 KS 1차전에서 맞붙는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의 출사표.
-NC가 한국시리즈 맞상대로 결정됐다.
그 동안 NC와 LG 모두 한국시리즈 상대로 예상하고 준비했다. 오늘 한국시리즈 진출팀이 NC로 결정됐는데, NC는 투타에서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강팀이다. 남은 기간 NC의 정규시즌 자료를 잘 분석해서 철저히 대비하겠다.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는.
준비는 모두 마쳤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보여준 두산다운 야구를 한국시리즈에서도 펼칠 수 있도록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잘 유지하겠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21년만의 통합 우승을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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