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10월28일부터 11월13일까지 열린다. 경기도 외 전국 일원에서 24개 종목 주관단체별로 분산 개최된다.
24일 참가 신청 마감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년도(2만683명) 대비 401명 증가한 총 2만1084명의 초·중·고 학생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등 3개 종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넷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소프트볼 등 19개 정식종목과 검도, 국학기공, 프리테니스, 빙상(쇼트트랙), 에어로빅(힙합댄스) 등 5개 시범종목이 열린다.
2874명의 임원과 2만1084명의 선수(남자 9056명·여자 9035명·혼성 2993명)가 참가 신청서를 냈다. 최다 신청 시·도는 충남(1586명)이며, 대전(1572명)과 서울(1503명)이 그 뒤를 이었다. 종목별 참가인원은 플라잉디스크(1818명), 피구(1768명), 줄넘기(1535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관심 및 참여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