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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독일 언론 “최순실 독일 법인, 슈미텐에 14개 더 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26 08:50
2016년 10월 26일 08시 50분
입력
2016-10-26 08:47
2016년 10월 26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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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법인이 14개 더 있다는 독일 현지 보도가 나왔다. 지금까지 최 씨 소유로 알려진 독일 법인은 비덱스포츠와 더블루K, 2곳 뿐이었다.
25일(현지시간) 독일 지역지인 타우누스차이퉁은 한 소식통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비덱스포츠’가 최대 14개에 이르는 다른 회사를 슈미텐 지역에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비덱스포츠가 사들인 비덱타우누스 호텔과 최 씨 및 딸 정유라 씨가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라벤비젠벡 주택에 지난달 말부터 대형 이사차량이 보였다는 목격담도 소개했다.
또한 이 매체는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 등이 최근까지 거주한 것으로 보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도시 슈미텐 그라벤비젠벡의 주택 이웃인 일본인 여성이 "독일 검찰은 그들(최 씨와 딸)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긴박하게 정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 독일 검찰이 최 씨 일행 소재와 관련해 정식으로 움직일 근거 및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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