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서트 보러갈까] 영화 ‘컨택트’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3일 05시 45분


● 영화 ‘컨택트’

2일 개봉|감독 드니 빌뇌브|주연 에이미 아담스·제레미 러너|116분|12세 관람가

어느 날 지구 곳곳으로 12개의 거대한 물체가 우주로부터 날아온다. 그 곳에서 보내는 의문의 신호, 18시간 마다 열리는 문. 외계 생명체가 보내는 신호의 해독 책임을 맡은 언어학자 루이스는 물리학자 이안의 도움을 받아 ‘그들만의 언어’를 개발한다. 지구에 온 외계 생명체가 흔히 보여준 ‘대결’의 구도는 이 영화에 없다. 전혀 새로운 차원의 이야기를 통해 인류애적인 메시지를 담아내고 결국 짜릿한 전율을 안긴다. ‘그을린 사랑’부터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까지 국내 관객에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첫 SF영화다.


토마스 쿡 ‘토마스 쿡 라이브’

4·5일 오후6시 |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 | 100분 | 만7세

작년 12월 토마스 쿡이 5년 만에 발매한 신보 ‘토마스쿡’을 기념해 진행한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 토마스쿡은 밴드와 함께 만들어낸 어쿠스틱 사운드로 관객과 밀도 있는 소통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된 토마스쿡은 다시 한 번 관객과 하나 되는 음악을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스윗소로우가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문의 1588-1407


● 저니 ‘저니 월드투어 2017 라이브 인 서울’

15일 오후8시 |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 만7세

‘오픈 암스’로 유명한 미국 록 밴드 저니의 첫 내한공연. 창단 멤버이자 현재까지 밴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닐 숀(기타)과 원년 멤버인 로스 밸로리(베이스), 1980년대 저니의 황금기를 함께 일궈낸 조나단 케인(키보드)과 스티브 스미스(드럼) 그리고 새로운 목소리로 합류한 아넬 피네다가 관객을 저니의 수많은 히트곡의 향연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6925-1818.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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