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수치심의 힘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4일 03시 00분


코멘트
○ 수치심의 힘(제니퍼 자케 지음·책읽는수요일)=조직 혁신과 사회, 정치 변화에서 수치심을 활용해 문제점을 해결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공동체 훼손 행위를 수치심을 통해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을 담았다. 1만4000원.

○ 미각의 비밀(존 매퀘이드 지음·문학동네)=맛의 기원과 시대에 따른 미각의 진화를 추적했다. 같은 음식인데도 사람에 따라 역겨움 혹은 즐거움을 느끼는 이유도 다뤘다. 1만6000원.

○ 민란의 시대(이이화 지음·한겨레출판)=19세기 조선의 역사를 민중봉기 중심으로 재조명한다. 기득권 세력의 낡은 특권의식과 그에 저항하는 민중들의 모습은 지금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1만5000원.

○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테리 이글턴 지음·알마)=영국의 저명한 문화비평가인 저자가 2012년 노팅엄대에서 한 강연 내용을 모았다. 18세기 합리주의로 신에 대한 믿음이 상실된 이후 발생한 문화적 위기를 논한다. 1만9000원.

○ 어원 영어(신동윤 지음·도서출판 하다)=오랫동안 영어의 뿌리를 연구해 온 저자가 채집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겼다. 인도-유럽어족의 자음들이 서로 묶여 탄생한 영단어 대부분의 어원을 엿볼 수 있다. 1만8000원.

○ 창의성, 내 아이의 미래에 마법을 부리다(문정화 지음·영진미디어)=‘부모 인문학을 만나다’의 세 번째 시리즈. 아이에게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선 부모가 먼저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1만3000원.

○ 손자병법-삶은 왜 전쟁인가(이현서 편저·동아일보사)=장수가 어떻게 하면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지 세세하게 다룬다. ‘손자병법’ 가운데 조직생활과 연관된 부분을 선별해 현대적인 해석을 시도한다. 1만8000원.
#수치심의 힘#미각의 비밀#민란의 시대#어원 영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