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서트 보러갈까] 애니메이션 ‘트롤’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17일 05시 45분


● 애니메이션 ‘트롤’ 16일 개봉|감독 마이크 미첼|92분|전체관람가

믿고 보는 드림웍스의 새 애니메이션. 노래와 춤이 끊이지 않는 트롤 왕국에 악당 버겐이 쳐들어온다. ‘긍정공주’ 파피는 버겐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걱정병’ 친구인 브랜치와 함께 모험에 나선다. 최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이 유명 팝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적극 활용해 성공을 거두는 방식을 ‘트롤’도 택했다.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음악 총괄 프로듀서 겸 주인공 브랜치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최신 팝은 물론 사이먼 앤 가펑클, 신디 로퍼, 도나 서머 등 올드팝도 만날 수 있다.


● 몽니 뮤직 드라마 콘서트 2017 ‘그로잉 업’

16∼26일(월화수 제외) |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 | 90분 | 만7세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배우의 연기가 어우러진 ‘뮤직 드라마 콘서트’. 작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는 업그레이드한 무대를 준비했다. 몽니의 보컬 김신의의 가슴 시리면서도 뜨거운 첫사랑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일종의 주크박스 뮤지컬. 뮤지컬 배우 이상이와 유리아가 출연해 연기와 노래를 선보인다. 몽니의 전 곡을 마치 한 편의 드라마 사운드트랙처럼 들려준다. 문의 02-3485-8700.


● 페퍼톤스 라이브 ‘inst.’ 18일 | 서울 이태원동 현대카드언더스테이지 | 100분 | 만18세

지난해 데뷔 12주년을 맞아 최초로 라이브 음반을 발표하며 다양한 활동을 했던 남성듀오 페퍼톤스가 다시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카이스트 출신의 신재평과 이장원으로 이뤄진 페퍼톤스는 평소 ‘뇌섹남’으로 알려졌고, KBS 2TV ‘트릭 앤 트루’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자랑하며 예능 감각으로도 주목받았다. 이들이 다시 가수로 돌아와 소극장에서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문의 02-2201-0222.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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