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서트 보러갈까] ‘지니어스’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4월 14일 05시 45분


● ‘지니어스’ (13일 개봉|감독 마이클 그랜디지|출연 콜린 퍼스, 주드 로, 니콜 키드먼|104분|12세)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F. 스콧 피츠제럴드, 그리고 토마스 울프를 도와 세계적 작가로 거듭나게 한 편집자 맥스 퍼킨스의 실화. 1929년 뉴욕의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편집자 맥스 퍼킨스가 작가 지망생 토마스 울프의 만남. 문장과 스토리에 관한 이들의 생각이 충돌하며 빚어내는 이야기는 명작의 힘을 전하는 작가와 그 뒤에 숨은 편집자의 치열한 노력과 성찰의 과정이다. 콜린 퍼스와 주드 로가 맞부딪치는 가운데 니콜 키드먼 등 화려한 캐스팅에도 눈길을 줄 만하다.


● 오브로젝트 ‘봄탄다프로젝트-오! 우연히 봄’

15일 오후 7시 | 서울 서교동 롤링홀 | 110분 | 전체관람가

음악하는 형제 오브로젝트(오태석·윤닭)의 봄 향기 가득한 음악의 향연. 롤링홀 기획공연으로, ‘봄탄다프로젝트-오! 우연히 봄’은 봄을 맞아 싱숭생숭한 마음을 전환시켜준다는 의미를 지닌다. 오브로젝트는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곡 ‘베스트 프렌드’를 비롯해 ‘거짓말이잖아’, 스탠딩 에그와 세 번째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도즈 워 더 데이즈’ 등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또 봄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10cm의 ‘봄이 좋냐?’ 커버 무대와 진솔한 토크쇼 등으로 관객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의 02-325-6071.


● 김완선 ‘김완선 콘서트 2017’

15일 오후 7시 |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 90분 | 전체관람가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가수 김완선이 데뷔 30년 만에 처음 벌이는 단독콘서트. 김완선은 15일 신곡 ‘잇츠 유’를 발표하고, 이날 공연에서 신곡 첫 무대를 선보인다. 문의 070-7740-5344.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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