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처음 읽는 브뤼노 라투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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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읽는 브뤼노 라투르(아네르스 블록 등 지음·사월의책)=‘행위자-연결망 이론’의 창시자로 근대성의 모순을 성찰한 프랑스의 철학·인류학·사회학자 브뤼노 라투르의 사상을 소개했다. 1만8000원.

○ 거대한 불평등: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조지프 스티글리츠 지음·열린책들)=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로 2001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저자가 불평등과 양극화를 주제로 2007년 이후 신문 등에 기고했던 기사를 모았다. 2만5000원.

○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 어떻게 존엄하고 품위 있게 이별할 것인가(김형숙 지음·뜨인돌)=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로 19년간 일했던 저자가 환자의 의지대로 평화롭게 임종하기 어렵게 만드는 병원 시스템을 다룬 책. 개정판이다. 1만5000원.

○ 물건의 탄생(앤디 워너 지음·푸른지식)=옷핀, 청소기, 애완 고양이 용변용 모래, 스포츠 브래지어 등 온갖 생활용품의 발명에 얽힌 사연을 만화로 풀었다. 지난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만3800원.

○ 그랜드 아트 투어(이은화 지음·아트북스)=베니스 비엔날레, 아트 바젤, 카셀 도쿠멘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등 4대 미술행사 개최를 맞아 각 지역 미술 관련 정보를 풍성하게 수록했다. 1만7000원.

○ 사이코북: 고전에서 현대까지 심리검사의 모든 것(줄리안 로덴스타인 엮음·파라북스)=다양한 심리검사 방법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며 전문 지식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도울 정보를 담았다. 1만7000원.

○ 아빠가 아이와 함께할 시간은 많지 않다
(후세 타로 지음·갈대상자)=‘초등학교 3, 4학년 때까지 기껏해야 5, 6년 정도!’ 저자가 웹사이트에 아이들과 노는 법을 소개한 글을 묶었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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