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국내 병원 최초의 헬스케어 분야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한 ‘고려대 안암 헬스클라우드(KUMC Health Cloud)’는 ‘파스-타(PaaS-TA)라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됐다. 파스-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도해 고려대 안암병원과 ㈜크로센트가 공동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자동으로 관리되도록 설계된 헬스케어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특히 오픈 소스 기반 개방형으로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는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도입되면 환자의 의료 기록 데이터를 클라우드를 통해 수집하고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분석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개개인의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질병 예방, 식습관 관리, 운동법 등의 맞춤형 관리 서비스(After Care)에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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