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관광, 종교 등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행정 관료다. 문체부에서 관광개발과장, 관광정책과장, 대변인, 문화정책국장, 종무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1997년부터 출국하는 내외국인에게 1만 원을 내도록 출국세를 신설해 ‘관광기금’을 조성했고, 박근혜 정부 초기 문화정책국장을 맡아 문화융성 정책을 책임졌다. ‘문화가 있는 날’ 등 주요 정책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4월 사직했으며 지난해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해 종교 분야 특보로 활동했다. 추진력과 딱 부러지는 일처리는 특유의 강점으로 꼽힌다. 원활한 소통능력을 지녀 후배 공무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높다. 블랙리스트 사태 등으로 타격을 입은 문체부를 수습할 적임자란 평이 나온다. △광주(54) △광주고 △고려대 행정학과 △경희대 관광학 박사 △행정고시 31회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문화정책국장·종무실장 △동국대 석좌교수 △캠핑아웃도어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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