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국내 어촌에 머무르며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海ey, joy! 어촌관광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체험단으로 뽑히면 국내 어촌에서 1박 2일 동안 투명 카누 타기, 해초 비누 만들기, 갯벌에서 바지락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숙박비와 프로그램 비용은 해수부와 어촌어항협회가 대주고, 교통비와 식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수부와 어촌어항협회가 국내 어촌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체험 대상지는 △강원 양양 수산마을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 △경남 남해 이어마을 △경기 화성 백미리마을 △충남 서산 중리마을 등 5곳이다.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는 수산마을을 비롯해 돌머리마을, 이어마을 등 3곳 중 한 곳을 방문해 투명 카약 타기, 배낚시 체험, 조개잡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단 지원 기간은 25일까지다. 해양관광 홈페이지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5명으로 팀을 꾸려 여행을 떠나고 싶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은 어촌 1곳당 2팀씩, 모두 10팀을 선정한다. 여행 경비를 지원받는 대신 후기를 개인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소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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