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답사의 맛!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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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사의 맛!(홍지석 지음·모요사)=보신각종, 운주사 등 우리 문화유산에 깃든 이야기와 의미를 미술사, 미학, 문학을 종횡무진하며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신선한 시선으로 문화유산을 바라보게 만든다. 1만5500원.

○ 서간도 시종기
(이은숙 지음·일조각)=독립운동가이자 아나키스트인 이회영의 아내 이은숙이 쓴 육필본 ‘서간도 시종기’(1966년)를 바탕으로 재편집하고 주석을 붙인 책이다. 두 번째 판본(1981년) 이후 36년 만에 정식 출판됐다. 3만5000원.

○ 다시, 파리(양수민 이지연 지음·벤치워머스)=두 저자는 불문학을 전공한 뒤 프랑스 제과기술을 배우려 파리로 떠났던 ‘빵순이’들. 관광객이 아닌 파리 사람들이 즐겨 찾는 빵집만 골라 실었다. 1만5000원.

○ 사악한 책, 모비딕(너새니얼 필브릭 지음·저녁의책)=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애독한 책으로 유명한 미국의 고전 소설 ‘모비 딕’의 가치를 조명했다. 1만2000원.

○ 조선개국투쟁사(홍기표 지음·글통)=1374년 공민왕의 죽음부터 1398년 정도전의 죽음까지 약 24년간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권력 재편 시기의 투쟁사를 현대적 의미에서 재해석했다. 1만2000원.

○ 기초부터 배우는 홍차(이소부치 다케시 지음·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저자는 일본에서 1979년 홍차 전문점을 창업한 뒤 홍차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홍차의 등급, 역사 등을 총정리한 책. 2만5000원.

○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다(이웅종 지음·쌤앤파커스)=대한민국 1호 반려견 심리전문가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이 풀어낸 반려견 교육 지침서다. 인간 중심적 사고가 아닌 반려견들의 심리적 특성에 초점을 맞췄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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