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삼성서울병원 육종암 심포지엄이 8월 18일 암병원에서 개최됐다. 암병원에서 주최한 이번 육종암 심포지엄은 2011년 제1회를 개최한 이래 이번이 두 번째이다. 심포지엄은 김성주 교수(삼성서울병원)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3명과 서울대, 울산대, 연세대, 경희대, 영남대, 국립암센터 등에서 초청된 육종암 전문가들이 주요 참여자로 구성돼 진행됐다.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후복막 육종암에 대한 치료 방법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고 삼성서울병원 육종암 치료 사례에 대한 발표와 최준혁 영남대병원 교수의 병리조직소견 발표가 있었다.
후복막 육종암은 유병률이 매우 낮은 희귀질환이지만 아무 증상 없이 빠르게 자란다. 발견했을 때는 이미 평균 20cm 이상 크기로 커진 상태인 경우가 많아 수술로 제거해도 쉽게 재발하는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김성주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후복막 육종암 환자를 치료해온 전문가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삼성서울병원의 치료성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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