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중국 물질문화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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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물질문화사(쑨지 지음·알마)=중국 문물 전문가이자 고고학자인 저자가 2007∼2009년 중국국가박물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 내용을 엮었다. 옛날 물건의 다양한 실물과 문헌 기록들을 통해 방대한 고대 중국의 물질문화 역사를 훑는다. 3만5000원.

○ 지식의 사회사
(피터 버크 지음·민음사)=영국 케임브리지대의 문화사 명예교수인 저자가 백과전서로 대표되는 시기인 1750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편집하는 위키백과가 등장한 2000년까지 인간이 지식을 어떻게 수집하고 분석하는지 등을 정리했다. 2만5000원.

○ 북숍 스토리(젠 캠벨 지음·아날로그)=작가이자 런던의 한 앤티크 서점 직원인 한 저자가 전 세계 이색 서점 300여 곳의 역사와 추억을 소개하며 현대에도 소중한 서점의 가치를 돌아본다. 1만5000원.

○ 보통의 삶이 시작되는 곳(백경학 고재춘 채준호 외 지음·사회평론)=장애인이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미국 유럽 일본의 직업재활시설, 재활병원 등 30곳을 직접 방문한 탐방기. 한국의 장애인 재활시설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1만7000원.

○ 시로 만난 별들(장재선 지음·도서출판 작가)=일제강점기 태어난 황정순부터 아이돌 걸그룹 소녀시대까지 한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39명의 삶과 이면을 소재로 펴낸 40편의 시와 에세이. 1만4000원.

○ 땀방울이 살아있네(성리현 지음·리얼기획)=스포츠신문 기자로 20년 동안 일하다 명예퇴직한 저자가 막노동 현장에서 일하며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적은 에세이다. 모두 40편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1만2000원.

○ 고전예서에 근거한 집안제사 해설(이형두 지음·책과나무)=조선시대 ‘가례집람’ ‘사례편람’ 등 옛 선조들의 글을 참고해 집안 제사의 종류와 변천, 가정에서의 기본 예법 등을 설명한다.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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