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동아/헬스 캡슐]26년간 성형수술 현장서 겪은 경험담 담아

성형외과 전문의로 26년간 성형수술 현장에서 겪었던 경험담을 엮은 책이 발간됐다.

‘성형수술 부작용을 말하다’의 저자 이은정 원장은 책에서 성형으로 인생이 아름다워질 수도 있지만 자칫 수술 후 부작용에 직면하게 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회한으로 고통을 겪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원장은 “전국의 2300여 성형외과 전문의 외에도 많은 의사들이 자신의 전문 진료과목과 무관한 미용성형수술을 배우기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미용학회장을 찾아다닌다”며 “수술하는 의사의 경험 미숙이든,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이든 불만족한 결과는 막대한 신체적, 경제적 폐해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책을 통해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한 지식을 쌓고 성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정 지음·336쪽·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