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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부담됐나?”…‘조민기 애도’ 정일우, SNS 게시물 모두 삭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11 14:36
2018년 3월 11일 14시 36분
입력
2018-03-11 14:33
2018년 3월 11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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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인스타그램
배우 정일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속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정일우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Pray for you(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검은색 이미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은 배우 조민기가 사망한 날.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정일우가 고인을 애도한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화살은 정일우에게 쏟아졌다.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조민기를 애도했다며 누리꾼들은 정일우를 비난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정일우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11일 정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속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성추행 의혹으로 12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조민기는 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상복합빌딩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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