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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디오스타’ 곽윤기, 이상화 사인으로 부족한 택시비 해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15 10:12
2018년 3월 15일 10시 12분
입력
2018-03-15 09:41
2018년 3월 15일 09시 41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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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사인으로 부족한 택시비를 대신 냈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이상화, 곽윤기, 이승훈, 임효준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곽윤기가 택시비가 없어서 이상화 사인하고 바꾼 적이 있다던데?”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상화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부산에서 팬사인회를 했다. 당시 윤기도 부산에 볼 일이 있어서 제 팬사인회에 왔다. 윤기도 줄을 서서 제 사인을 받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상화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사인회를 나온 후 택시를 탄 곽윤기가 가진 현금은 택시 기본료 3000원뿐. 하지만 택시비는 5000원 정도 나온 상황이었다.
이에 곽윤기는 택시기사에게 “혹시 이상화 선수 아시냐”고 물었고, 택시기사가 “그 선수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답하자 “그럼 이거 이상화 선수 사인인데 이거랑 2000원이랑 바꾸면 안 되겠느냐”라고 제안했다는 것.
사연을 들은 김구라는 “원래 그런 의도로 (사인을)받아간 것이냐”고 물었고, 곽윤기는 “그건 아니다. 원래 카드로 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카드기가 없어서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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