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 하고 맥주와 와인 즐기고…‘워커힐 벚꽃 축제’ 개막

4월7일~29일 워커힐 피자힐 삼거리서 진행, 비어·와인페어 등 진행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4월7일부터 29일까지 피자힐 삼거리에서 ‘워커힐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워커힐 벚꽃 축제’는 4월 7일과 8일에는 비어 페어를, 4월14, 15, 21, 22일에 와인 페어를 진행한다. 푸드트럭과 음료와 간단한 요깃거리를 판매하는 ‘테이스티 박스’도 운영한다. 워커힐 소믈리에의 현장 이벤트 및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 이벤트도 열린다. 축제 마지막 주간인 4월28일과 29일에는 ‘비어 페스티벌’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정오부터 시작해 토요일은 오후 9시, 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비어 페어는 1인당 1만5000원, 와인 페어는 3만원의 입장료가 있다. 입장료에는 시음권 및 피자힐 조각 피자 이용권, 그리고 이벤트 응모권을 공통으로 제공하고, 와인 페어 입장 시에는 에코백과 시음을 위한 리델 글라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만 3세 이상 19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벚꽃 솜사탕을 증정한다.

한편, 비어 페어가 열리는 7일과 8일에는 아트 마켓에서 다양한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거리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워커힐 벚꽃나무 아래에서 음악당 달다(랄랄라쇼), 예술창작공작(당나귀 그림자 재판), 팀퍼니스트(퍼니스트 코메디 서커스쇼), 팀클라운(경상도 비눗방울) 등 4개 팀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