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의 신발 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드래그 퀸(여장 남자) 롤라를 만난 뒤 여장 남자들이 즐겨 신는 킹키부츠를 만들어 성공한 실화를 그렸다. 2013년 토니상 6개 부문 수상작. 신디 로퍼가 작곡한 귀에 꽂히는 음악이 매력을 끌어올린다. 4월 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6만∼14만 원. 1588-5212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더 탄탄해진 완성도와 짜임새 있는 무대를 자랑한다. 할머니 역의 박정자와 빌리의 발레 선생님 미세스 윌킨슨 역을 맡은 최정원의 뛰어난 감초 연기가 인상적이다. 5월 7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 6만∼14만 원. 02-577-1987 ★★★
■ 클래식
부천필하모닉 ‘베스트 클래식 시리즈Ⅱ-낭만주의작곡가Ⅰ’
부천필하모닉 제233회 정기연주회.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바그너, 생상스, 브람스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23일 오후 7시 반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전석 1만 원. 문의 032-625-8330, 1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 ♥♥♥(두근지수 ♥ 5개 만점)
독일 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사진)
객원지휘자인 마르쿠스 포슈너가 안톤 아렌스크의 ‘차이콥스키 주제에 의한 변주곡’,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단조 작품 35’ 등을 들려준다. 25일 오후 5시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예술극장. 2만∼7만 원. 1899-5566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협연+트럼피터 안희찬의 특별출연. ♥♥♥
■ 콘서트
아누슈카 샹카르
비틀스에 지대한 영향을 준 인도 음악가 라비 샹카르의 딸이자 시타르 연주자. 22일 오후 8시 서울 LG아트센터. 4만∼10만 원. 02-2005-0114
영적 체험을 향해 뻗는 소리의 진동. ♥♥♥♥
김목인
콘셉트 앨범 ‘콜라보 씨의 일일’을 낸 포크 싱어송라이터의 무대. 17일 오후 5시 서울 마리아칼라스홀. 4만4000원. 02-558-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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