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가 2주 연속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목요일 예능 강자’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는 시청률 4.843%(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 분의 시청률 4.78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 이로써 ‘도시어부’는 2주 연속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JTBC ‘썰전’은 4.359%, TV조선 ‘만물상’은 2.812%, MBN ‘오늘 쉴래요’는 0.761%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상파도 위협하고 있다. KBS의 ‘해피투게더’는 1·2부 평균 4.7%로 ‘도시어부’ 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1·2부 시청률 평균 5.4%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도시어부’ 방송에서는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배우 주진모와 함께 뉴질랜드에서 낚시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러졌다. 특히 뉴질랜드의 광활하고 경이로운 자연 경관과 함께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거대 어종들이 등장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역시 해외 나가야 꿀잼각(lks5****)”, “다음주가 더 기대됩니다~~^^(choi****)”,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낚시 좋아하는 전 가슴이 두근두근 하더군요. 진모 씨 멋있었어요(psa8****)”, “대박~10% 대 넘겨 봅시다 ㅎㅎ(yuha****)”, “이태곤하고 주진모 같이 나오면 전쟁 나겠네. 엄청 재밌을 거 같다(ilov****)”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또 “마닷이랑 진짜 덕화옹 경규옹 케미가 쩐다(snik****)”, “낚시가 막~~~하고 싶은 충동이. 참고로 낚시를 해 본적이 없습니다 ㅋㅋ(tai9****)”, “도시어부 힐링프로 이경규 화이팅!!!(차**)”, “여기 출연진 정말 부럽다. 좋아하는 낚시하고 출연료 받고(mins****)”, “곧 지상파에서 따라하겠다(wwed****)”, “목요일 저녁에는 도시어부 보는 맛에 사는 중(pass****)” 등의 반응도 나왔다.
애청자들의 남다른 ‘아이디어’도 나왔다. 이들은 “나중에 각종 대회 같은 거 출전해도 꿀잼일 듯(절***)”, “특집으로 시청자 강태공 몇 명 뽑아서 도시어부 팀과 대결하면 재밌겠단 생각드네요ㅎ(YoungJo**)”라고 제안했다.
다만 “낚시를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게스트와 함께 했으면 좋겠음. 할 줄 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게스트들 나오면 정말 재미가 반감됨(hyer****)”, “개인적으로 낚시 경험이 있거나 낚시 좋아하는 게스트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로 주진모 고정 추천 진짜 좋아하는 게 느껴짐ㅋ(sju1****)”라는 지적도 나왔다.
또 방송이 밤 11시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만큼 “드라마 안보고 도시어부만 기다립니다. 시간 좀 당겨주심 안될까요(pion****)”, “어제도 이것 땜에 1시 넘어서 잤다. 피곤은 감수해야 되나??(빠**)”, “방영시간 좀 당겨주시면 매주 본상사수 할 듯 한 시간만이라도 당겨주세요~(깜*)”, “방영 시간 좀 당겨주세요. 회사원도 본방사수 하고 싶습니다(닥**)”라는 의견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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