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페더러에 아쉬운 패배…빌게이츠도 경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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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16일 12시 42분


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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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세계 26위)과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1위)가 두 달만에 진검승부를 펼쳤다. 승리는 페더러가 차지했다.

정현은 16일 오전 11시(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BNP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페더러와 맞붙었지만 세트스코어 0-2(5-7, 1-6)으로 패배했다.

정현은 지난 1월 열린 호주오픈 4강전에서 페더러와 한 차례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정현은 당시 세계 강호들을 차례로 꺾으며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해 온 국민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발바닥 부상으로 페더러와의 경기 2세트 중 기권했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빌 게이츠는 관중석에 앉아 정현과 페더러의 경기를 관람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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