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에 배우 송지효(37)가 출연하면서 송지효를 둘러싼 ‘모(母)벤저스’의 열띤 대결이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송지효가 출연하는 가운데, 미혼인 송지효를 두고 ‘母벤져스’의 역대급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는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며 “제가 살림을 잘하거든요”라고 1등 신붓감 면모를 뽐내 어머니들의 ‘며느리 욕심’을 자극했다.
급기야 어머니들은 경쟁하듯 시어머니로서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며 불꽃 튀는 대화를 벌였다고.
특히 김종국(42)의 어머니는 “지효는 원래 내 며느리였다”고 폭탄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송지효와 김종국은 수년 간 SBS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춰왔고, 특히 지난 1월 ‘런닝맨’ 방송에서 신년운세를 본 두 사람의 궁합 점수가 100점 만점에 ‘95점’으로 나온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당시 방송에서 역술가는 송지효에게 “남자를 바라보는 성향이, 존중하고 존경할만한 남자를 원한다. 근데 웬만한 남자가 존중이 안 된다. 비록 올해 남자 운이 조금 약해지면서 돈 쪽으로 흘러가지만 그래도 3, 4월까지는 애정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종국 오빠랑은 어때요? 지난해에는 괜찮다고 했는데”라고 물었고, 역술가는 “95점이다. 지효 씨는 목이 마른데 김종국 씨는 큰물이기 때문에 궁합이 좋다”고 풀이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3, 4월까지 조심해야겠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지효와 김종국은 지난해 1월 ‘런닝맨’ 방송에서도 궁합 점수 ‘85~90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지효의 충격적인 습관이 폭로돼 스튜디오에 잠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머니들은 “100점 만점!”이라며 무한 신뢰를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미운우리새끼’ 방송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폐막식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1시간가량 지연된 오후 10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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